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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의 오답노트16

삼국지 인물 실제 일대기, 작은 거인 악진 작은 거인 악진의 실제 일대기 오자양장의 한 명으로, 항상 앞장서서 적군을 격파했던 악진. 처음 악진의 기록에서 나오는 문구를 보면 용모와 체구가 작고 장하리를 맡았다고 나옵니다. 용모와 체구가 작다고 쓴 것을 보면 상당히 못생긴 얼굴에 왜소한 체격이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장하리라는 직책을 맡았다고 하는데, 이 장하리라는 직책은 군중의 보좌관으로, 전쟁에서 주로 막사에 있을 때가 많은 기록을 담당하는 관리라고 합니다. 악진의 자(字)는 문겸이고 양평군 위국현 사람이다. 용모와 체구는 작으나 담력이 뛰어나, 태조를 따라다니며 장하리가 되었다. 결국 전쟁에서 1인분도 못할 것 같은 사람에게 맡기는 비전투요원인 하급 직책이라는 건데, 요약하면 키 작고 왜소한 못생긴 밑바닥 출신이라는 것이 되네요. 악진의 일처.. 2021. 2. 25.
삼국지, 오자양장 위나라의 전투력, 오자양장 촉나라에 오호대장군이 있고, 오나라에 강동십이호신이 있다면, 위나라에는 오자양장이 있습니다. 조조가 매번 정벌을 나설 때마다 행군할 때는 선봉이 되고, 군을 물릴 때는 배후를 지킨 장악우장서. 장료, 악진, 우금, 장합, 서황이에요. 조조가 평가할 때 전투에서 세운 공은 이 다섯 명이 으뜸이었다 해요. 이것이 유래가 된 다섯 명의 훌륭한 장수라는 뜻의 오자양장. 오호대장군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빛바랜 감이 있지만, 무용으로만 봐도 결코 오호대장군에 밀리지 않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물들이었습니다. 우수한 오장군 장료는 손권이 10만 대군을 이끌고 합비를 공격했을 당시, 800명의 병사를 데리고 손권의 대군 속으로 앞장서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이름을 외치며 닥치는 대로.. 2021. 2. 24.
삼국지, 오호대장군 촉나라의 수호신, 오호대장군 지겨워질 때도 된 것 같은 삼국지가 지겨운 걸 넘어서 삶의 일부분처럼 지금도 끊임없이 2차 창작물로 재탄생되고 있지만, 그 안에서 특별한 대접을 받고 있는 인물들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중 단연 최고로 사랑받고 있는 오호대장군. 실제 사서에 정식으로 기록되어있는 칭호는 아니지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삼국지를 기록한 진수는 인물에 대한 평가를 할 때, 같은 급이라 여겨지는 사람들끼리 묶어서 정리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그쪽이 기록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읽는 사람 입장에서도 편하겠죠. 이 묶여있던 기록과 평가에 비추어, 후대 사람들이 따로 칭호를 만들어 부르기 시작했어요. 오호대장군이란 호랑이와 같은 다섯 명의 장군이라는 뜻으로, 그 이름에 걸맞게 사서에서도 개인의 무력에 초점이 .. 2021. 2. 23.
삼국지 인물 실제 일대기, 상산 조자룡 역사에 기록된 조자룡의 실제 일대기 삼국지 내에서 유일하게 고평가 되고 있는 인물 중, 깎아내리려는 노력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흠잡을 데 없는 유일한 인물이 있죠. 바로 이름부터 구름 운, 그리고 자룡... 남자라면 이름부터 반하는 촉나라의 로망, 오호대장군의 조운. 저는 역사 속의 인물을 알아가는 것에 있어서, 이름이 주는 효과도 무시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첫 만남에서 첫인상으로 그 사람에 대해 판단해버리는 것처럼, 역사 속 인물과의 첫 만남은 이름으로 시작되니까요. 아무리 위대했던 인물이라도, 결국 어쩔 수 없는 사람인지라 흠집을 내려고 하면 여러 가지 부족한 부분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 "실제로는 별로 대단하지 않은 인물인데, 소설 속의 화려함 때문에 과대평가가 되었다."라던지, 그래서 "실.. 2021.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