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폰 13 프로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급제로 구매한 후, 약 2달간 사용하고 있습니다.
10월 8일 배송. 1차 사전 예약에 성공한 것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애플 스토어 어플이라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애플 스토어를 통해 자급제를 구매하게 되었을까?
아이폰 13 프로 자급제를 선택한 이유.
자급제 구매 이외에 몇 가지 방법으로 아이폰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자급제로 구매하더라도 몇 가지 방법이 있지요. 그런 구매 방법들을 보면, 하나같이 매력적인 조건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조건들보다도 더 중요하게 느낀 것은 신뢰도입니다.
먼저 한국의 택배 시스템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애플에서 직접적으로 구매를 하는 것과 다른 곳을 통해 할인을 받아 구매하는 것은 차이가 크다고 느껴집니다. 나의 소중한 새로운 아이폰이 여기저기 들르면서 던져지고 내팽개쳐지는 모습을 상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때문에 자급제 기기를 전혀 할인받지 못하고 공시된 가격 그래도 구매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하고, 저 또한 매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절대로 손해 볼 일을 하지 않는 것이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통신사 등에서 할인을 해주거나 각종 혜택을 주는 것이 과연 정말로 저렴할까 생각을 하면, 그렇지 않다는 결과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 기업들은 자선 사업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닌 각자의 이익을 위해 설립이 되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같은 가격이거나 더 비싸게 주고 사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게다가 사은품 중에서 특별히 쓸모 있다거나 필요한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들도 전부 돈이기 때문에, 무료로 나눠줄 리는 없습니다. 사람을 낚는 도구로 사용하고, 결국 그 비용까지 청구당하는 것입니다.
셋째, 자유로움입니다. 통신사에서 조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고 할지라도, 요금제 등 각종 제약에 묶여서 자유로움이 사라집니다. 내가 원하는 요금제를 사용하고, 언제든 해약이 가능해야 하는데 위약금 등 때문에 그것을 자유롭게 할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처음에 구매할 때 조금 저렴하게 사자고 그런 불편한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매년 애플 스토어에서 구매를 진행하고 있지만, 한 번도 더 비싸게 샀다고 느낀 적도 없었고 후회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구매할지를 정하는 것은 결국 본인의 몫입니다. 본인의 돈을 사용하고, 본인의 판단으로 결제를 했기 때문에 그 책임도 본인이 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이폰13 프로 색상 및 정품 맥세이프 케이스 투명을 선택한 이유.
아이폰12 미니 보상판매의 절차. 결국 보상판매를 하게 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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